조현 외교부 장관이 15일 열린 제36차 한미 재계회의 총회 오찬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와 기술, 안보를 아우르는 `대체불가 한미동맹`의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.
조현 외교부 장관, 제36차 한미 재계회의서 `대체불가 한미동맹` 미래 제시
이날 행사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운영하는 민간 협의체인 한미 재계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. 올해 총회는 `글로벌 정책 전환기의 新 한·미 협력`을 주제로 서울 FKI타워에서 개최됐다.
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`대체불가 대한민국`이라는 국정 비전이 한미관계의 전략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언급했다. 한국은 반도체, 배터리, 원자력, 조선 등 전략 산업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만큼 미국의 제조업 기반과 공급망 강화에 필수적인 협력국이라는 설명이다.
이어 조 장관은 `한미동맹은 양국 번영의 핵심 축으로서 대체불가능한 동맹으로 발전해왔다`고 평가했다. 또한 양국 정상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의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.
조 장관은 최근 발표된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를 역사적 이정표라고 평가했다. 이와 관련해 `작년 11월 발표한 `한미 정상 공동 설명자료(Joint Fact Sheet, JFS)`를 토대로 조선과 원자력 등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한미 간 협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`고 밝혔다.
양국은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, 공급망 다변화와 회복력 강화라는 공동의 경제안보 목표를 위해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. 이에 조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.
끝으로 조 장관은 `앞으로도 미국 측과 상호 신뢰와 열린 대화를 통해 대체불가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갈 것`이라고 전했다. 아울러 동맹 강화에 있어 기업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양국 경제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.